2009년 10월 24일
제비꽃

우리는 벌써 온풍기를 켜고 공부하고 있단다.
그런데... 넌 지금서야 꽃을 피웠구나.
그래도 쓸쓸하고 외롭지는 않겠구나.
꼭 너같이 생긴 이웃이 함께 하고 있구나.
존재라는 건 그 사물이 가진 쓰임새 이상이다.
문규현 신부님을 위해 ...
죽어가는 이 땅의 작은 것들을 위해 ...
할 줄 모르는 기도를 올리는 밤이다.
# by | 2009/10/24 19:58 | 야생화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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